소년은 하늘을 보고 있네
이유도 없이 또 울고 있네
이 곳을 떠나갈 준비를 다 끝냈어
수 많은 말과 끝 없는 슬플
결국엔 후회와 의미 없는 약속 들만
마음 속에 남아 희미해진 꿈만 남겨진 이 곳은
잠시 쉬어 가는 곳 일 뿐
엔진에 시동을 걸어 놓고 가만히 출발을 기다리네
귀를 막고 조용히 일곱 번째 트랙의 노래를 따라 불러
펼쳐진 세계로 맘 껏 날아올라
맘 껏 소릴 질러 “중력을 난 이겨냈어!”
소년을 결국 잃어버렸던 사랑하는 소녀를 찾아
다시 안고